고효율 열차단 필름 전문기업 코사인(대표 명문수)은 최근 건축용과 차량용 고효율 반사형 서퍼터(Sputter) 필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열차단 필름은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입증돼 지난 2013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창유리용으로 반영하도록 고시한 제품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유리로 된 건축물 외벽에는 열차단 필름을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사인이 개발한 고효율 반사형 서퍼터 필름은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하다. 파손되더라도 유리 조각이 거의 흩어지지 않는다. 차량용은 시야가 선명하기 때문에 안전운행에도 도움을 준다.
차량용 필름은 해외 글로벌 필름 제조업체 제품보다 우수하다.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는 성능 판단 기준인 태양열취득계수(SHGC)가 0.33~0.36이다.
이 회사 제품 중 FE3530은 필름을 통과하는 자외선 차단율(UVC)이 99%, 적외선 차단율(IRR)은 98%에 이른다. 시인성(Visibility)인 가시광 투과율(VLT)은 35% 수준이다.
특히 PNCH 제품은 SHGC가 0.36에도 불구하고 VLT은 55% 수준이다. 제품 성능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유리공업 기술연구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테스트한 결과다.
외산 제품이 특정 영역 적외선만 차단하는 데 비해 이 회사 제품은 80% 이상 반사시키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비 절감 효과가 크다. 이 때문에 차량 내 온도 변화가 적은 장점이 있다.
제품 생산 장비도 자체 기술로 제작해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을 두루 갖췄다. 제품가격은 국내외 경쟁사 대비 60% 수준이다.
차량용 필름 공급을 위한 마케팅은 시작단계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해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건축업계에만 월 평균 500롤씩 공급 중이다.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명문수 사장은 “국내 열차단 필름 시장 대부분을 외산이 잠식하고 있다”며 “순수 국산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 및 가격 경쟁력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