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건강 기름 만드는 `오일프레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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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대표 하외구)은 집에서 기름을 만드는 가정용 채유기 ‘오일프레소(모델명 LOP-G3)’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일프레소는 식물성 기름을 짤 수 있는 제품이다. 낮은 온도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저온 착유 시스템이다. 고열에서 기름을 짜는 시판 기름보다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고온에서 착유할 때 생기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재료 투입구부터 채유 노즐까지 간편하게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기존 채유기는 사용 후 세척이 쉽지 않았다. 넓은 투입구는 참깨, 들깨, 흑임자뿐만 아니라 아마씨, 해바라기씨, 잣, 호두 등과 같은 크기가 큰 재료도 채유가 가능하다. 거름망으로 기름 속에 깻묵이 침전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외구 리큅 대표는 “시판 기름에서 기준치가 초과된 발암물질이 발견되는 등 건강한 기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가정용 채유기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름까지 직접 만들 수 있는 진정한 웰빙 라이프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건강 기름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큅 공식 온라인몰 리큅이샵(www.lequip.kr)과 인터파크, 옥션, G마켓, 창고형 할인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34만9000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