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아줌마 자신감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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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포털 사이트 아줌마닷컴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이 후원하는 ‘제16회 아줌마의 날’ 기념식이 오는 5월 31일(일) 오후 2시 SBS 목동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아줌마의 날’은 2000년 5월, 아줌마 스스로 가정과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주체적 역할을 다하자는 ‘아줌마 헌장’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열 여섯번째 아줌마의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아줌마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주부의 살림 경력도 포트폴리오가 된다는 슬로건 하에 ‘살림경력공모전’이 열렸고 700명이 넘는 작품이 응모됐다.

아줌마닷컴은 이번 ‘아줌마의 날’을 맞아 기혼여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 선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재취업 과정에서의 선택 기준과 제약 요인, 유망 직업 미래 직업군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향후 직업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주부들의 60%는 `앞으로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재취업 및 직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기준이 무엇인가는 질문에 1위는 `가정생활과 자녀양육에 지장이 없는 직장`, 2위는 `지속적 고용보장이 되는 안정성`, 3위는 `근로환경이 좋은 직장`, 4위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장` 순이었다.

또한 현재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가로막는 제약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1위가 ‘자녀양육, 교육문제’였다. 2위는 `나이제한과 근무조건 불일치`, 3위는 `임신 출산`, 4위는 `자신감 부족`으로 나타났다.

5월 31일 당일에는 경력단절 여성인 아줌마의 자신감을 응원하는 ‘아줌마 자신감 콘서트 –아자 콘서트’가 SBS라디오 103.5 Love 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노라조, 서영은, 울랄라세션, 서문탁, 박지헌, 홍진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 사회는 김성경 아나운서가 맡아 아줌마에게 필요한 자신감에 대해 토크와 함께 진행된다.

‘아줌마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azoomma.org/main/intr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