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유래, 음력 2월 8일에서 4월 8일로 바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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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유래 출처:/ KBS1 방송 화면 캡쳐

석가탄신일 유래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석가탄신일의 유래가 눈길을 끈다.

석가탄신일은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한다. 석가는 BC 624년 4월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經)과 논(論)에 석가가 태어난 날을 2월8일 또는 4월8일로 적고 있고, 시기를 따져봤을때 2월 8일이 정확하다.

그러나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8일을 석가의 탄일로 기념하여 왔고, 한국에서도 음력 4월 초파일을 석가탄신일로 보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했다.

또한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대회에서는 양력 5월 15일을 석가탄신일로 결정했다.

국제연합의 경우 1998년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회의의 안건이 받아들여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뜬 날을 석가탄신일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 중이다.

한편 석가탄신일 유래에 누리꾼들은 "석가탄신일 유래, 즐거운 연휴되세요", "석가탄신일 유래, 음력이었구나", "석가탄신일 유래, 원하는 바 다들 이루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