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바이크Ⅱ(HalfbikeⅡ)는 서서 타는 삼륜 자전거다. 이 제품은 큰 앞바퀴 하나에 뒤축에는 작은 바퀴 2개를 곁들인 삼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 좌석이 없어 서서 타는 형태다. 이 제품을 개발한 곳은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인 콜리니아(Kolelinia)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프바이크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선보여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모델은 프레임과 핸들을 중심으로 설계를 모두 뜯어 고쳤다고 한다.

물론 하프바이크가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휴대성과 재미를 가미한 운전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길이와 높이는 각각 1m로 보관이나 휴대성이 뛰어나 대중교통을 탈 때에도 접어서 갖고 다니기 좋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었고 무게는 8.2kg이다. 일부 자전거 부품도 사용했지만 프레임과 핸들은 다른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 역시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