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준영, 맛깡패 정찬욱 손 들어줘 "스타배지 10개 획득, 확고부동한 1위"

Photo Image
냉장고 정준영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 정준영

냉장고 정준영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준영이 제시한 `있어 보이는 와인 요리`와 ‘느낌 있는 영이의 블로그’라는 주제로 총 두 번의 대결이 이뤄졌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박준우 셰프와 `맛깡패` 정창욱 셰프가 `있어 보이는 와인 요리`로 대결을 펼쳤다.

먼저 정창욱은 건더기가 소스가 되는 스테이크 `우와한 양갈비`를, 박준우는 퐁듀 `와인퐁당`을 선보였다. 극과 극의 요리를 예고하며 정창욱은 레드 와인을 박준우는 화이트 와인을 선택해 출연진들의 기대를 모았다.

정준영이 먼저 시식한 것은 박준우의 ‘와인퐁당’이었다. 정준영은 애호박과 새우, 살치살을 차례로 맛보며 “이 오빠 있어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의 극찬으로 박준우의 기세가 등등해졌지만 정창욱의 음식을 만난 정준영은 이번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준영은 맛도 보기 전에 “이 요리 있어보인다”고 말하는가 하면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두 요리를 모두 맛본 정준영은 힘겨운 고민 끝에 맛깡패 정창욱의 손을 들어줬다. 평소 블로그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올려놓을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정준영은 “과정은 박준우 셰프님이 더 재미있었다. 그런데 먹어보니 내 개인적인 입맛 취향에는 창욱 셰프님이 더 맞았던 거 같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승리로 맛깡패 정창욱은 방송 최초 스타배지 10개를 획득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홍석천이 최현석 셰프를 꺾고 스타 배지 9개를 획득하며 정창욱 셰프 뒤를 바짝 쫓았다.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는 8인의 유명 셰프들이 게스트의 냉장고 속 평범한 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신개념 요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냉장고 정준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냉장고 정준영, 나도 먹고 싶다", "냉장고 정준영, 박준우 셰프가 만든 게 더 맛있어 보이던데", "냉장고 정준영, 너랑 밥한끼 먹고 싶다", "냉장고 정준영, 맛있게 잘 먹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