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모의훈련으로 막는다

최근 해킹 유형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킹 피해를 막는 모의훈련 솔루션이 등장했다.

그로비스인포텍(대표 안태환)은 최근 통합 정보보호 솔루션 ‘지-포스트(G-POST)’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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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트 사용자 화면.

지-포스트는 내부 사용자 대상 모의훈련과 평가로 취약점을 찾아내 방어하는 관리보안 솔루션이다. 이메일 첨부파일에 가상 악성코드를 심어 직원에게 보내 감염 여부와 경로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첨부파일을 열어본 직원은 대응 메시지에 따라 해킹 공격 대비 훈련을 할 수 있다.

지-포스트는 내부 보안 취약점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개인이나 조직별 보안 수준을 관리함으로써 취약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안 의식을 높여 전체적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그로비스인포텍은 기존 이메일과 바이러스 외에 게시판이나 USB·모바일·메신저 등 다양한 해킹 경로를 설정해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 센터도 운영해 해킹 공격 시도를 발견 즉시 알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한 동영상·인터렉티브·문서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한 보안 커리큘럼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평가도 할 수 있다.

이메일·USB·모바일 등 훈련과 교육은 모듈 형태로 설계해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한다. 필요한 기능만 골라서 설치하면 된다. 기업이나 기관별 맞춤이 가능하다. 모듈 형태라 필요 기능만 따로 개발해 도입할 수 있어 확장은 물론이고 유지·보수도 간편하다.

회사 관계자는 “지-포스트는 개인(Person)·조직(Organization)·시스템(System)·훈련(Training) 약어로 관리 보안을 위한 통합 정보보호 솔루션”이라며 “ISO 27001 국제 기준에 맞춘 높은 보안수준 관리로 객관적 데이터와 통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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