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TG&CO의 8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타사 동일 성능 제품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인 449만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203㎝로, 40인치 TV 4대를 합쳐놓은 것과 맞먹는 대형 크기를 자랑한다. 풀HD 화질로 집에서도 대형 극장 스크린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를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필립스 사운드 바’(30만원 상당)와 HDMI 케이블을 무료 증정하며, 포토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TG&CO 40인치 TV(4명)도 나눠준다. 2년간 무상 AS 서비스도 제공된다.
유승범 11번가 가전팀 MD는 “가정에서도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 제조사와 꾸준히 협업해 대형 디스플레이 가격대를 절반으로 낮출 수 있었다”며 “학교, 학원, 기업 등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주로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대형 가전 유통 채널 선두 입지를 굳히기 위해 삼성전자, LG전자는 물론 TG&CO,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 등 다양한 제조사와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단계별로 협업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1월 1일~5월 15일) 11번가 대형 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대형 가전 제품군별 성장률은 냉장고가 58%로 가장 높았고, 이어 TV(26%), 세탁기(25%) 순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