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직원이 글로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글로벌 엑스퍼티즈 셰어링 프로그램(GSP)’을 신설, 18일 1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GSP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등 전문 분야에 몰두하는 ‘해커형 인재’ 발굴이 목적이다.
참가자 스스로 수립한 학습계획 아래 해외 콘퍼런스 및 선진기업 벤치마킹 등을 경험한다. 업무에 직결되는 지식·경험·통찰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회사는 직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 연구주제와 학습계획을 받았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다양한 직급에서 계획서가 나왔고 2주간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GSP 1기 13명을 선발했다. 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연회 SK C&C 인력본부장은 “GSP는 동료가 인정한 분야별 전문가를 발굴하고 관심 있는 지식·경험을 축적해 개인과 조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