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 단비 K-CT 프로젝트’ 참여 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기획력만 갖고 있는 기업에 꼭 필요한 ‘단비’와 같은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해 빠른 성과 창출을 돕는 사업이다. 문화콘텐츠산업 현장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R&D 과제를 지원한다. 예산은 예년보다 20% 높은 약 50억원을 투입한다.
문화부는 프로젝트 참여 진입장벽을 낮춰 경험·전문성이 부족한 중소기업 참여를 장려했다. 아이디어 제안서로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2개월 동안 투자전문가, 기술사업화 전문가와 아이디어 기획(1단계)을 거쳐 기술개발을 지원(2단계) 한다.
윤태용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문화콘텐츠 업계가 필요로 하는 연구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CT 자유공모는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