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수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팬들이 여의도에 ‘아이유숲’을 조성했다.
16일 아이유의 생일에 맞춰 조성된 ‘아이유숲’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아이유숲 프로젝트’로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평소 아이유는 콘서트 출연료 및 팬미팅 수익금 전액 기부, 결식아동 후원, 다문화 가정 돕기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 타의 모범이 됐다. 팬들 또한 아이유의 생일을 맞이해 ‘아이유숲 조성’ 프로젝트로 환경을 살리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기로 한 것.
`아이유숲` 조성을 위해 아이유 한국 오프라인 팬카페 ‘아잉유’ 팬카페 회원들은 모두 516만원을 모금했다.
여의도 윤중로 부근에 조성된 아이유숲에는 왕벚나무, 자산홍, 회양목 등 약 25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고 매년 봄 아름다운 벚꽃을 활짝 피우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유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아이유의 2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숲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주는 나무처럼 아이유도 음악과 여러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움과 휴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