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더불어 데이터 통신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 마저 저렴해지면서 기존 의료 서비스 패러다임에 충격을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서비스 기술 환경 변화로 오는 2017년 약 23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 봤다.
전자신문은 이달 21일(목)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의료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이슈를 살펴본다.
특히, 이날 빅데이터 선두 기업인 맵알테크놀러지스의 앨런 데이(Allen Day) 수석 연구원이 참석해 ‘게놈을 위한 하둡: 우리가 알아야할 사항(Hadoop for Genomics: What you need to know)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의료서비스 산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란 새로운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단일의 휴먼 게놈은 약 30억 개의 염기쌍으로 이뤄졌다.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심도 있는 게놈 분석을 위해서는 고도의 컴퓨팅 능력이 요구된다.
맵알은 과학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하둡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인 ‘게놈’은 물론, ‘빅데이터’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쉬운 분석과 진보된 분석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2015’ 행사는 유료다. 웹사이트(http://www.sek.co.kr/2015/s-health)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