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들 아직 퇴소 못 해 "15일 되야 퇴소 여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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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출처:/ YTN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가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린 가운데 훈련장 예비군들의 퇴소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은 이날 사고가 난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송파·강동 동원예비군 훈련장의 예비군들이 오늘(14일) 퇴소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군 관계자는 “사고가 난 훈련장에 입소한 예비군들은 오늘 퇴소하지 않는다”면서 “내일 퇴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육군 관계자는 “동원 예비군들은 현재 생활관에 집결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 훈련장에서 다음번 훈련을 받을 예비군들의 훈련 중단 조치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는 추가로 입소하는 예비군은 없으며 다음 주에 있다”면서 “훈련 중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서초구 내곡동지역의 훈련장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사격훈련을 하지 말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비군 총기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비군 총기사고, 하긴 조사가 다 끝나야 퇴소할 수 있겠네...", "예비군 총기사고, 다들 얼마나 놀랐을까?", "예비군 총기사고, 인생 트라우마 생겨서 집으로 가겠네...", "예비군 총기사고, 다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