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증상, “의존 장애와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커피나 술은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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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증상 출처: 서울 아산 병원

불안장애 증상

불안장애란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하고 가정 생활, 직장 생활,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장애에는 다양한 진단이 있으며, 각각 특징적인 정의와 진단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특정 공포증(고소 공포증, 혈액 공포증, 뱀 공포증 등),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포함된다고 알려져있다.

불안장애를 완화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거나 특별히 나쁜 영향을 주는 음식은 없다. 간혹 공황 장애 환자가 커피, 초콜릿과 같이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을 먹을 경우, 심장 박동수가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어 이러한 음식을 피하라고 권하는데, 환자가 이러한 음식을 원한다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조정해 보는 것이 좋다. 불안장애 시 불안을 조절하기 위하여 술을 마시기도 하는데, 이러한 습관은 알코올 남용, 알코올 의존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뿐만 아니라 간 질환과 같은 신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