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TP 제작지원 콘텐츠 3편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편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2015년 단편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애니메이션 두 편, 다큐멘터리 한 편 등 총 세 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한 애니메이션 두 편은 ‘햇빛 잡아먹기(Swallow Sun)’와 ‘사오기’, 다큐멘터리는 ‘해녀다이어리’다. 도가 시행하는 단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제주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반영한 단편 콘텐츠(애니메이션, 영상 등)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올해는 편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11편이 응모해 3편이 선정돼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9편이 응모해 4편이 뽑혔다.

선정된 과제는 오는 11월까지 작품을 제작한다. 완성한 단편 콘텐츠는 국내외 영화제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에 출품하거나 TV방송으로 제작된다.

지원받은 작품 중 ‘보청기’가 지난 2013년 5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KBS1 TV 독립영화관에도 방영됐다. 또 ‘빈집’은 지난해 5월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분에, 2D애니메이션인 ‘태왁’은 지난해 SBS 애니갤러리에 방영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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