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연구센터는 ‘K-ICT 미래인재포럼 2015’에서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인다.
센터는 ITRC포럼에서 차세대 웨어러블 단말을 활용한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실시간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 구성 요소기술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 데이터 처리를 위한 운용 기술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시스템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로직과 프로토 타입 등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구축, 국내외 표준화 활동, 산학협력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연구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에서 실시간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과 원천기술개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커지는 모바일 산업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기술을 연구한다.
예를 들어 물류나 상점의 결제단말기(POS)에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하면 단순 결제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 데이터베이스와도 연동이 돼 실시간 제고 유통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검색 모듈 개발, 기기간 연동 기술 연구가 모두 필요하다.
센터는 그동안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급 논문을 포함한 총 30건의 논문을 출판했다. ‘가상화 장치 및 방법’과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특허도 총 12건 출원했다. 또 넷챌린지캠프 개최를 통해 일반에 모바일 클라우드 교육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가 개발한 클라우드 메시징 플랫폼 ‘ROMS(Real-time Open Messaging Service)’ API를 공개, 시연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기반 하에 실시간 서비스는 아직 국내외에서 시도되지 않은 영역이다.
허의남 센터장은 “ICT의 혁명은 인류의 패러다임을 정보화 사회에서 유비쿼터스 사회로 다시 개방형 스마트사회로 전환시키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여러 산업체와의 상호협력으로 미래 과학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 센터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핵심 원천 기술과 지(知)테크형 창의적 인재 양성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