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뿌리산업전시회, 다음달 6일 광주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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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뿌리산업 축제가 다음 달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 뿌리산업 전시회(www.mfshow.kr)’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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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뿌리산업 6대 분야(주조·금형·용접접합·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국내외 전문기업 100개사가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또 공군군수사령부와 미국·이집트·인도 등 해외 바이어 60여명이 참가해 뿌리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전시회에서는 KOTRA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광주테크노파크 3개 기관이 해외 바이어를 모집한다.

미국 자동차 부품 바이어, 인도 최대 제조업체, 이집트 정부 및 공기관 대상 기계 납품업체, 일본계 자동차부품 기업 등 세계 굴지 기업 바이어가 참가해 뿌리산업 미래를 조명한다.

공군군수사령부가 참가하는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회와 부품 국산화 및 정비능력개발 상담회도 열려 뿌리산업과 군수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한다.

전시회 외에도 뿌리산업 관심 유도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6~7일에는 전국학생드론비행경진대회가 열린다. 참여 학생은 주조와 금형, 가공 등으로 제조된 최첨단 무인 비행체를 조종하면서 뿌리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업과 바이어를 위한 관계기관 수출 상담회, 국방과학연구소 민군기술협력사업 설명회,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및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이 주최하는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전시기간에는 국제뿌리산업포럼과 대한용접접합학회 학술대회, 한국표면공학회 학술대회, 금형기술세미나, 일본금형특강 등 학술대회가 열려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자세한 내용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회 사무국(062-611-3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가기간 산업인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뿌리산업을 자동차, 전자, 광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뿌리산업전시회, 다음달 6일 광주서 팡파르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