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음악 예술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신인 뮤지션 발굴을 위한 `뮤지션 인큐베이팅`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음악가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제1차 온라인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전남인 개인 및 그룹에 한해,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거나 정규 1집 앨범 발매 후 1년 미만인 신인 뮤지션이다. 참가 접수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peakmusic@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음악창작소 오픈페스티벌 참가, 지역 음악축제 연계지원, 연습실 사용지원, 음반제작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최종 선발된 팀은 선배 뮤지션의 매칭 기획공연 및 음원, 음반 유통 배급 지원 등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오는 6월 문을 여는 광주음악창작소는 참가신청을 한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1차 음원 심사를 거쳐, 2차 및 3차 라이브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하고 내년까지 선발된 팀들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음악창작소 개소식에 앞서 진행되는 첫 공모인만큼 숨은 실력을 가진 많은 뮤지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