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과 니콜이라는 커플은 평소에도 스카이다이빙을 즐긴다. 지금까지 이들은 200회 넘게 스카이다이빙을 함께 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는 브랜든은 니콜과 사귄지 1년 반이 지나서 프러포즈를 할 계획을 세웠다. 지상 3,000m 상공에서 프러포즈를 한 것.
두 사람의 헬멧 위에는 액션캠인 고프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비행기 밖으로 뛰어내린 이들의 아래쪽으로는 샌디에이고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브랜든이 반지를 꺼내면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고 이후 이들은 따로 낙하산을 펴서 지상에 내려왔다. 공중에서 그녀에게 건넨 반지는 아마존에서 9달러에 구입한 것이다. 다시 애인에게 진짜 반지를 주면서 정식으로 청혼을 했다. 물론 그녀의 대답은 “Yes’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