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애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2015년 ‘제48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지역 과학기술인 육성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과 암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로 현재까지 14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20여 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이 중 3건의 특허를 제약기업으로 기술 이전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의약분과 워킹 태스크 포스(working task force) 위원, 신약개발지원센터 R&D 정책연구 및 설계자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추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