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한카드, 빅데이터로 장애인 셔틀버스 최적 노선 찾는다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 장애인 셔틀버스 최적 노선을 찾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상권 분석과 축제 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업무 협약으로 ‘민관 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최적 운행노선 분석과 축제 및 골목상권 분석 등 과제를 수행한다. 2016년 이후 추진될 중장기 과제도 진행한다.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최적운행 노선 분석은 신한카드 복지카드 데이터를 활용한다. 장애인 유동인구 정보와 서울시 셔틀버스 운행 정보를 융합, 연관 분석을 실시한다. 축제 및 골목상권 분석은 한달 2억건이 넘는 신한카드 카드소비 데이터와 서울시 교통·상권 정보를 분석한다.

김기병 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은 “빅데이터 활용 가능한 민간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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