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산하 미니(Mini)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고글을 선보인다. 미니 어그리멘티드 비전(MINI Augmented Vision)이 그 주인공. 이 제품은 자동차에 들어간 센서와 내비게이션, 카메라와 스마트폰 등을 연동해 고글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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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고글에 속도계와 내비게이션을 표시해주거나 차간거리나 새로운 이메일 알림도 표시할 수 있다. HUD 기능을 고글에 구현한 것이다. 물론 이 제품이 일반 HUD와 다른 점은 엑스레이(X-Ray)라는 기능을 곁들였기 때문. 자동차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발생하는 사각지대에 뷰카메라를 설치하고 해당 영상을 고글에 표시,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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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장점은 온갖 통신 장치나 센서, 카메라만 차에 설치하면 나머지는 고글 쪽을 업그레이드해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아직 컨셉트 디자인 단계지만 퀄컴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물론 운전용 고글 역할만 한다면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하다면 상당한 매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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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