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대, 네이버와 15일 컴퓨터사이언스 및 공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강원대는 △컴퓨터사이언스 및 공학분야 연구 협력 △신진교수, 대학원생 연구 및 장학금 지원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지원 △네이버와 대학의 노하우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취업 및 창업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담당 한다.
네이버는 2011년 춘천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인터넷데이터센터 와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음달 강원도와 협력해 춘천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더 많은 졸업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