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암환자 개개인 유전자를 분석,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암맞춤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암맞춤치료센터는 현재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이뤄지는 암 맞춤치료를 효과적으로 하고자 개소했다.

치료 대상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폐암·혈액암이다. 대상 암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이다. 충분한 진료 상담을 위해 한 시간에 네 명의 환자만 예약을 받는다. 의료진은 15분 이상 충분한 진료시간 동안 환자 병력과 상태를 파악한 후 유전자 검사로 최적 치료제를 처방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