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은 기술 개발·공정 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줄이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공모 분야는 사업장폐기물 원천적 발생 억제, 발생된 폐기물 재활용 촉진 2개 부문이다. 사업장폐기물 감량의무 대상 사업장 외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중소 제조업체도 응모할 수 있다.
환경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거쳐 폐기물 감량·재활용 실적 우수기업을 뽑아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오는 9월 열리는 ‘2015년 자원순환의 날’에 시상한다. 우수사례는 폐기물 배출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으로 제작돼 보급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는 기업 폐기물 감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업장폐기물 감량화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