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구텐베르크(Projet Gutenberg)는 위스키 브랜드인 페르노리카(Pernod-Ricard)가 지난 1월 28일 ‘미래와의 친분(La convivialit? du futur)’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발표한 혁신 10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칵테일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마치 책처럼 생긴 리큐어병으로 이뤄진 미니 바다. 영상 속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책 모양으로 생긴 리큐어병이 도착하면 간단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책처럼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주방이나 케이블, 책장 등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린다.

디자인 뿐 아니라 병마다 정보는 서비스센터와 연결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남은 술 잔량을 확인한 뒤 인터넷으로 곧바로 주문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이면 집까지 배달을 해준다.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베이스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책 모양과도 잘 어울린다. 그 밖에 인터넷을 통해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을 손쉽게 확인하는 등 부담 없이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