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빠의 거짓말

메트라이프 홍콩(MetLife Hong Kong)이 제작한 광고다.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감동을 준다. 학교 작문 대회에서 상을 받은 소녀가 집으로 가는 길에 아버지에게 작문을 읽어보라고 한다.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이라는 첫 문장에 아버지는 웃음을 짓는다.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잘 생겼고 머리가 가장 좋고 사람들에게도 친절하다면서 “아빠는 나의 슈퍼맨”이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문장은 “하지만 아빠는 거짓말을 한다”는 것. (회사에 다니지 못하게 됐지만) 회사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돈이 많다고 거짓말을 하고 또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거짓말을 한다.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하고 행복하다는 말까지 아빠는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 마지막 문장은 “아빠 사랑해요”로 끝난다. 이 영상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건 아빠의 마음이나 딸의 마음 모두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선보인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재생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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