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 전시회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 참가업체 신청을 조기에 접수한 결과, 당초 준비한 1000부스보다 80부스 많은 1080부스가 완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조기신청은 712부스, 최종 판매 부스는 1036부스 였다. 이에 도는 올해 전시면적을 지난해(2만2500㎡)보다 넓히고 콘텐츠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해상전시 체험과 세일링 스쿨을 늘리는 등 체험형 이벤트를 강화해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카약·카누·요트·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와 레저기구 부품소재에서부터 낚시 및 서비스, 다이빙, 워터스포츠 전반과 파워요트, 무동력보트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여했던 ‘혁신제품상’은 ‘올해의 제품상’으로 명칭을 변경,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해양레저산업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진행, 총 3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