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맛’ 하나로 연매출 20억원?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임금도 잊지 못한다는 ‘봉황김치’의 인기가 연일 상한가다. 국내 핵심 공공기관에만 납품되던 ‘봉황김치’가 일반인에게 판매가 시작 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 판매량이 무려 5톤을 넘어섰다.

봉황김치는 100% 국내산 최상급 재료만 엄선해 만들어진다. 배추는 강원도 평창, 마늘은 제주, 새우젓은 완도, 생강은 충남서산, 고추는 충북괴산 등 지역별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다. 정부 핵심기관 및 관공서, 특급 호텔만 꾸준히 공급하면서 맛과 품질을 수년째 인정받았다. 식약처에서 중점관리 우수식품으로 인증 받았다.

봉황김치는 맛이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나고 익을수록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국물은 김치찌개를 끊일 때 넣으면 텁텁한 맛이 없고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더해준다. 일반인 오픈품평회에서 100명중 98명이 100점을 준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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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김치는 가격면에서도 착하다. 일반 포기김치가 5kg이 3만5000원정도 형성돼 있지만 봉황김치는 오히려 10%정도 더 저렴한 3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5kg는 4인 가족이 1~2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김치업계관계자는 “봉황김치의 가격이 품질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 됐고 언제까지 이 금액을 유지할지가 의문이라며 이정도면 대기업 브랜드 김치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봉황김치(www.bongchi.com)김치 6종(파김치, 갓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보쌈김치)과 깍두기 3종(알타리, 깍두기, 석박지)을 판매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