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다음달 말 문을 연다.
전남도는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준비를 위한 점검 회의를 갖고 센터장 공모, 센터 리모델링, 진입도로 공사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전남도 경제과학국장, 지역경제과장, 면접관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채용 면접 심사가 진행됐다. 2년 계약직인 센터장은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이달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센터장은 운영프로그램 확정, 센터 개소 등의 실무 준비에 나서게 된다.
그동안 전남도와 GS그룹, 출연기관 등은 합동준비단을 운영하며 사업 계획을 수립해왔다.
센터는 지역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로 연계하는 일을 하게 된다. 바이오케미컬, 원격진료, 첨단 농수축산업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는 GS칼텍스 교육센터가 있는 여수시 덕충동에 들어서며, 부지 1만2998㎡, 건물 2370㎡ 규모다. GS그룹이 추진 중인 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현재 42%의 공정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