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픽셀도 USB 타입C

구글이 PC용 운영체제인 크롬OS를 탑재한 고사양 크롬북 모델인 크롬북 픽셀(Chromebook Pixel) 2015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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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픽셀의 외형은 큰 변화가 없다. 크기는 297.7×224.55×15.3mm이며 무게는 1.5kg이다. 본체는 알루미늄 재질로 감쌌고 키?뜨 상단에는 크롬 로고가 자리 잡고 있다. 화면은 픽셀 밀도 239ppi를 지원하는 12.8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560×1700이며 화면 비율은 3:2, 시야각은 17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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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는 인텔 HD그래픽스5500을 얹었고 배터리는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연속사용시간은 12시간이다. 키보드에는 백라이트를 곁들여 어두운 곳에서도 타이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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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건 신형 맥북과 마찬가지로 USB 타입C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다만 맥북에는 USB 타입C 단자가 하나밖에 없었지만 크롬북 픽셀에는 2개가 있으며 그 밖에도 USB 3.0 단자 2개, SD카드 슬롯도 갖췄다. USB 타입c는 데이터 전송 속도 5Gbps를 지원한다. 또 크롬북 픽셀은 USB 타입C로 충전할 수 있다. 트랙패드 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OK 구글”이라고 말하면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화면 위쪽에는 720p 광각 카메라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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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픽셀은 인텔 5세대 코어i5에 램 8GB, 5세대 코어i7에 램 16GB 2가지 모델로 나뉜다. 저장공간 역시 SSD 32GB와 64GB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코어i5 모델(SSD 32GB) 999달러, 코어i7(64GB) 1,299달러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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