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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2월 말 창원공장에 11.5㎿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최근 전력 생산 및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공장 내 15만5000㎡ 넓이 건물 지붕과 주차장에 구축됐다. 지면을 활용한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 시설과 달리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간 1만4000㎿h 전력을 생산해 약 9200톤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4600여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다. 한국지엠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국내 다른 공장에도 태양광 발전 시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연료 절감 기술 개발, 높은 수준 자원 재활용, 매립폐기물이 없는 생산시설 등 친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3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