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애플워치 판매량 전체시장의 55%

애플워치가 올해 1천540만대 정도 판매될 것이란 전망치가 나왔다. 올해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율이 54.8%라는 의미다.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트래티지어낼리티스(SA) 보고서를 인용, 애플워치 출하량이 이같은 엄청난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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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피트니스 중심의 저가형 애플워치 스포츠, 보급형 애플워치, 고급형 18K 애플워치 에디션.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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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어낼리스틱(SA)는 애플이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5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애플워치가 총 1,500만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S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지난 해(460만대)의 6.1배인 2천810만대로 예상됐다. 이중 애플워치 판매량이 1천5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SA는 애플워치가 다음달 출시이후 스마트워치 시장을 단숨에 장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근거로 “애플이라는 유명한 브랜드 이름, 충성심 강한 팬들, 깊게 기반이 다져진 소매유통 시스템, 광범위한 앱 생태계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장악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의 예측이 적중할 경우, 애플워치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지난 달 애플은 판매 첫 분기(4월~6월)에 600만개의 애플워치 판매를 예상해 물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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