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저축은행이 그룹 내 계열 대부업체인 케이제이아이 대부금융, 하이캐피탈대부,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의 영업 양수 대상 고객 약 5만7000명의 채권에 대한 금리를 29.9%로 인하하는 직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금리인하 작업은 작년 9월부터 진행해 2015년 2월 말 현재 모든 정상채권에 대해 100% 금리인하를 완료했다.
이번 금리인하 대상은 CB등급 8등급, SP등급(대부업 등급) 7등급을 충족시키는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금리인하 작업으로 대부업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던 대상 고객은 1000만원 대출시 연 평균 50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된 셈이다.
친애저축은행은 “금리 인하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손실 발생이 예측되지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 수행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