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효과가 주식 시장에도 반영됐다. 2일 시가총액 상위주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6 호평에 힘입어 종가기준 140만원대를 회복했다. 4.86%오른 42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27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현대차(0.62%)와 포스코(0.56%)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3.43%), 네이버(-2.27%), 제일모직(-1.85%), 삼성생명(-1.51%) 등은 하락세였다.
한편 코스피는 2일 2000선 문턱에서 다시 멈칫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5%) 오른 1996.8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2포인트(0.55%) 상승한 1996.72로 시작해 장중 최고 1999.13까지 오르며 2000선과의 거리를 바짝 좁히기도 했으나 고지를 넘어서는 데에는 실패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으나 620선은 방어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0.44%) 내린 621.81로 장을 마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