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R&D 전담인력을 위해 ‘주말·야간학과 자율선택 후진학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 350여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근로자 부담이 큰 일반 계약학과와 재직자 특별전형에 입학하는 인력에 대해 최대 2년(4학기) 간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말·야간과정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지원 계약학과 또는 재직자 특별전형의 2015년도 신입생이다.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기술개발 전담부서에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지원 대상자 선발은 봄·가을학기 2회로 나누어 실시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분야 근속연수, 전공학과와 직무의 연관성, 소속기업의 기술경쟁력 등 소정 기준을 적용하여 지방중기청장이 선발한다.
중기청은 후진학 장려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분야에 청년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기술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