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금회사인 골드지니(Goldgenie)가 본체 뒷면을 24K 도금 코팅 처리하거나 측면과 뒷면 로고에 다이아몬드를 박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모델을 출시했다.
이 회사가 뒷면과 측면에 24K 도금 처리를 한 골드 아이폰6 엘리트는 16GB 기준 2,437파운드, 64GB는 2,637파운드, 128GB는 2,837파운드다. 일반 아이폰6 모델보다 6배 가량 비싼 것. 플래티넘과 로즈골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플래티넘의 경우 64GB 기준 2,737파운드, 로즈골드 모델은 2,687파운드다.
아이폰6 플러그에 24K 도금 코팅을 한 골드 아이폰6 플러스 엘리트(Gold iPhone 6 Plus Elite)는 64GB 기준 2,837파운드다. 여기에 뒷면을 24K 도금 처리하고 측면과 애플 로고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골드 아이폰6 다이아몬드 엑스터시 리미티드 에디션(Gold iPhone 6 Diamond Ecstasy Limited Edition)도 있다. 또 다이아몬드 외에 사파이어와 에메랄드, 루비 등 다른 보석을 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것도 1만 파운드, 가장 비싼 건 무려 230만 파운드, 한화로 39억원대에 달한다.
하지만 골드 아이폰6 다이아몬드 모델의 경우 출시 당일에만 예약이 5건이나 있었다고 한다. 골드지니 측은 24K 도금이나 다이아몬드 모델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가입한 결프협력회의 모델, 다이아몬드 대신 크리스털을 장식한 모델도 출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