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창의적 발상 통한 혁신으로 고객 기대 뛰어넘어야"

구본무 LG 회장이 “고객은 매 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고집한다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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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구 회장은 1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룹 내 혁신제품 및 관련 기술혁신에 대해 시상했다. 이 자리에는 구본무 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해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 회장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3’와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수율 혁신’에 대해 ‘최고의 혁신상’을 시상하며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혁신을 전개해 나갈 것”과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남다른 집념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것에 매진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수상’에는 LG디스플레이의 ‘울트라HD(UHD) TV 패널’,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후’, LG유플러스의 ‘비디오 LTE’ 등 8개 부문이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팀의 혁신사례 공유와 함께 ‘시장선도 성과창출을 위한 실행력 제고’를 주제로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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