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오는 4월 1일자로 로더릭 래핀 현 APMM(아시아태평양 신흥 시장) 부사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기존 APEM과 APMM을 통합해 아·태 지역 사업을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
래핀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아·태 지역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일본 도쿄에 머물며 NEC 레노버 재팬 사장직도 겸임한다. 일본과 호주·뉴질랜드(ANZ) 사업부도 맡는다. 호주 출신인 그는 맥쿼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 2008년부터 8년 간 레노버의 일본 시장 안착과 ANZ 사업부 출범을 이끌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