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약판매에서 두 번 연속 매진을 기록한 태블릿PC ‘코넥티아 원(ONE)’이 정식 출시됐다.
성우모바일은 기존 코넥티아 미니를 업그레이드한 ‘코텍티아 원’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GPS와 HDMI 포트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태블릿PC에서 보는 화면을 TV로 내보낼 수도 있고 GPS로 지도와 내비게이션 활용도 높였다.
CPU는 1.3㎓ 쿼드코어를 사용해 속도를 높였다. 램 용량은 1GB다. OS는 안드로이드 킷캣으로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면 크기는 8인치지만 베젤은 5㎜에 불과해 한 손으로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HD급 화질에 화면비를 16대10으로 설계해 동영상 시청에 적합하다.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여러 각도에서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투스4.0을 적용해 배터리 소모도 줄였다. 다양한 블루투스기기를 연결해도 배터리 부담이 적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뒷면에 구멍을 낸 듯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구입은 11번가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11만원에 판매한다.
김기혁 성우모바일 대표는 “최적화된 성능과 거품 없는 가격으로 태블릿PC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2월에는 코넥티아 시리즈 최초 윈도 태블릿PC인 코넥티아W8과 W8 플러스(Plu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