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이달 중 출시할 최고급 세단 ‘뉴 레전드’ 사전 예약을 15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전드는 지난 2006년 국내에도 소개됐던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신형 레전드는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륜 정밀 조향 기술 ‘P-AWS’를 적용해 주행 환경과 노면 상황에 맞는 조향 안정성을 구현했다. 좌우 독립 제어가 가능해 직선과 곡선 주행 시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 안정적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3.5ℓ 직분사식 i-VTEC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7.6㎏·m를 낸다. 리터당 복합연비는 9.7㎞다.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유지지원시스템(LKAS), 앞차와 간격을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저속추종장치(LFS) 등 첨단 안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차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야를 제공하는 멀티뷰카메라시스템(MVCS), 사각지대 장애물을 감지하는 사각지대경보(BSD) 기능도 안전운전을 돕는다.
혼다 코리아는 예약 구매 고객 50명에게 5년 10만㎞ 서비스 무상 쿠폰을 증정하고, 혼다 자동차 재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