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ES 2015’에서 글로벌 IoT사업자 연합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 미래 IoT 시대 선도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7일(현지시각) 이 부회장은 세계 최대 IoT사업자 연합인 ‘지 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마크 월터 의장, 지 웨이브 회원사 시그마 디자인 틴 트랜 최고경영자(CEO)와 잇따라 만나 홈IoT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홈IoT시장을 주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 웨이브를 IoT사업 솔루션으로 채택했다“며 “앞으로 지 웨이브 연합과 협력을 강화해 가전제어 솔루션 등 지 웨이브 기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가(GiGa) 인프라 등 LG유플러스의 홈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로 IoT 시장 선점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선 중심에서 유선 시장으로 경쟁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과 만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LTE 기술 혁신을 위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