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 주말 짱]아이를 위한 스마트 기기

새해가 밝았다. 최근 영유아,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IT업계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를 앞 다퉈 출시하면서 자녀들의 스마트기기 접근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내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비용을 지출하고 있지만 비교해서 똑똑하게 이용해보자.

◇교육용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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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태블릿PC와 관련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LG전자는 주요 교육업체와 협력한 ‘키즈패드 2’로 유아교육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 탭3 키즈’는 1500여개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는 ‘키즈월드’, 아이들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모은 ‘키즈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 교육기업들의 교육용 태블릿PC 출시도 두드러진다. 대교CNS는 영유아용 7인치 태블릿PC ‘꿈꾸는 달팽이 키즈 교육탭’을 선보였으며 YBM은 3세부터 7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태블릿PC ‘YBM 터치터치 잉글리시’를 출시했다.

◇아이를 위한 육아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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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유입이 잦은 겨울철, 아이의 잠자리가 걱정되는 부모들을 위한 침구청소기나 공기청정기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레이캅코리아의 ‘레이캅RS’는 자동 회전브러시, 더블 파워 진동펀치, UV 자외선 살균, 흡입과 마이크로필터링 등을 적용해 하우스 더스트 제거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용량의 투명 더스트박스(먼지통)로 제거된 하우스더스트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삼성 침구청소기’는 장착된 브러시를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향균 처리된 브러시가 분당 2000번 빠르게 회전하며 침구를 털어주고 브러시 앞부분에 5개의 LED 램프를 장착해 침구 위 먼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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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알프스’는 성인 여성 평균 키를 감안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디스플레이 버튼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바닥 면적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어린이 맞춤 휴대폰

이동통신사도 아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탑재한 키즈 전용 휴대전화를 속속 내놓고 있다. SK텔레콤 ‘T키즈폰 준’은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착용이 편리해 가입자가 늘고 있다. 친환경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고 최장 7~8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와이파이를 함께 활용해 정밀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웨어러블 키즈밴드 ‘키즈온(KizON)’을 내놓았다. 간편한 통화와 24시간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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