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강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서 박사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나노구조를 이용한 신개념 반도체 포토닉스 광원과 광제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반도체 나노구조를 이용해 단방향으로만 빛을 전달하는 광자 다이오드, 초고속 단일 광자 발생기, 형광체 없이 다채로운 색의 빛을 내는 발광소자 같이 기존 방법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신개념 광원과 광제어 기술을 독창적으로 구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