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급여 끝전 모아 창업지원

한국전력이 저소득층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KEPCO 희망무지개 창업지원 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한전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 끝전을 1년 동안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한전은 끝전 기부로 지난해 총 1억3000만원의 창업지원기금을 조성했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창업자금 지원 대상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뤄지며, 선정자는 담보 없이 창업자금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180% 이내의 저소득층으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4년 동안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연 2%의 이자를 면제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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