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킹덤언더파이어2’ 중국 첫선··· 현지 흥행 조짐

Photo Image

대규모 부대전투를 특징으로 많은 온라인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작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개발사 블루사이드는 2014년의 말미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국의 서비스 파트너사인 창유가 현지에서 진행한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공리에 마감하며 세계 최대의 온라인게임 시장인 중국시장에서의 첫 출발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첫 CBT는 창유가 개설한 ‘킹덤언더파이어2’의 특별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를 희망한 유저들 중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테스터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게임 미디어 관계자 및 타 온라인게임 길드의 일부 인원이 초청돼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들 테스터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된 3일간의 CBT는 현지 시간으로 16:00부터 22:00까지 하루 6시간씩 이루어 졌으며 테스트 기간 내내 타 온라인게임의 평균치를 상회하는 높은 잔존율 수치를 보임으로써 ‘킹덤언더파이어2’가 중국 시장에서 충분한 성공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Photo Image

이번 테스트 기간 중 ‘킹덤언더파이어2’를 플레이 한 중국 최대 게임 미디어인 17173.com은 ‘액션과 전략이 조합된 매우 독특한 게임’으로 ‘킹덤언더파이어2’를 설명하며 그리 높지 않은 사양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킹덤언더파이어2’의 첫 현지 CBT 소식이 전해지고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현지 유저들의 관심도 급등, 17173.com의 ‘미 발매 기대작 순위’에서 ‘킹덤언더파이어2’는 단시간에 10단계 이상 급상승하며 현재 상위권인 6위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첫 번째 CBT를 진행한 것에 대해 “온라인 게임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첫 CBT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킹덤언더파이어2’의 중국에서의 첫 출발이 좋았듯이 앞으로도 성공적인 서비스가 기대된다. CBT 진행에 최선을 다해준 파트너사 창유와 열정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해준 현지 테스터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