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의 맵 제작자를 만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리뷰 및 소개 자료를 배포함에 있어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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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헝그리앱 제공

스마트폰 게임 No.1 커뮤니티 헝그리앱의 하이퀄리티 인터넷 방송 헝그리앱TV와 프로게이머 매니지먼트 겸 리그 기획사 콩두 컴퍼니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스타리그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조지명식 현장에서 대회 공식맵(데미안)을 만든 맵제작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조지명식 생방송 준비로 분주한 헝그리앱TV 스튜디오 한 켠,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서성이는 맵제작자 주현서(20)씨를 소개받아 인사를 나눈 후 회의실에서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맵제작자라고 하면 다소 생소한 직업인데 현재 소속되어 있는 단체나 그룹이 있는지 묻자, 주현서 씨는 "현재 `Again`이라는 맵 제작팀에 소속되어 있지만 외부 공식활동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프리랜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자신이 만든 맵이 사용되는데 맵 제작자로써 기분이 어떤지 묻자, "가슴이 터질 듯 무척 긴장된다. 스타크래프트는 공식대회가 없어진 이후 신규 맵이 쓰일 대회 자체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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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헝그리앱 제공

자신이 만든 맵이 채택된 과정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고 하자, "맵 제작자로 활동을 막 시작 할 즈음인 2011년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없어졌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맵 제작을 계속 했었고 이번 대회 소식을 접한 뒤 메일로 맵을 보냈다. 진짜로 맵 채택이 될지는 몰랐는데 거짓말처럼 연락이 왔고 이후 약 한 달간 선수 테스트와 맵 보완 작업을 거쳐서 여기까지 오게됐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맵인 데미안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하자,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과 같은 의미를 담았으며 단순 물량 전투가 아닌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만든 맵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맵의 특징을 잘 활용한 전략으로 멋진 승부를 펼치는 모습을 보며 맵 제작자로써 이루 말 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낀다는 그, 새롭게 시작하는 리그는 전에 없던 새로운 맵에서 펼쳐져야 한다는 대회의 의미가 그대로 투영된 신규맵 데미안에서 펼쳐지는 16명 투사의 승부는 이제 곧 시작된다.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는 금일(27일) 저녁 7시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3일 개막전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회 시청은 헝그리앱의 `헝그리앱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4천만 원이며,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전 경기를 직접 관전 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