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AEON)에 자녀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온의 저가 스마트폰과 지란지교소프트 ‘스마모리’앱을 결합한 부모·자녀 스마트폰 세트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솔루션 ‘엑스키퍼 모바일’을 일본에 맞게 현지화해 ‘스마모리’로 만들었다. 이온에서 판매 중인 부모·자녀 스마트폰 세트에 ‘스마모리 for AEON’이라는 이름의 앱으로 기본 설치돼 제공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스마트폰 판매 대수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
부모·자녀 스마트폰 세트는 △유해 사이트 차단 △유해 앱 차단 △인터넷 접속이력 △앱 사용이력 △사용시간 제한 △부모 자녀간 무료메신저 △자녀위치추적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의 기능이 들어갔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온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대부분 주부와 어린 자녀들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일본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