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웍스(대표 최종선)는 위성항법장치(GPS) 기반의 위치기반서비스(LBS) 단말기 제조기술과 초정밀 항공 관제기술을 산림자원 보호기술과 융합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출품했다.
시스템은 산불 신고용으로 개발된 전용 단말기(H-300)로 산불 상황을 관제해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할 수 있다. 산불 감시원이 소지한 단말기에 위치 정보를 표출해 산불 신고 시 지도상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산불 감시원의 현재 위치, 이동 경로 실시간 검색 기능, 감시구역 이탈 정보 검색, 감시 요원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폐쇄회로(CC)TV 위치·영상과 위험 예보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산불 현장에 신속히 대처 인원을 배치할 수 있고 조난자 SOS 긴급 호출, 사고 위치 파악 등이 용이하다.
산업융합 성공모델로 인정받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은 지난 2010년 산림청에서 도입한 첫해에 산불피해가 전년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격감하는 성과를 거둘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자원 고갈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친환경기술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인 ‘그린기술기업’과 ‘그린기술 제품’에 선정됐다. 최근 관련기술의 특허등록과 함께 소프트웨어(SW) 품질 기능성, 신뢰성과 상호 호환성에 대한 평가로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다.
케이웍스는 “산림청에 산불상황관제 시스템과 LBS 기반 특수단말기를 다량 납품해 산림청의 산불발생건수를 감소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적용으로 특허 10건, 프로그램등록 41건 등 전문 기술 능력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OS:윈도NT
▶산불 예방활동을 위한 LBS 기반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
▶문의:(070)4169-4957
[최종선 케이웍스 대표]
“화재사고 중 피해율이 가장 높은 화재는 산불입니다. 그만큼 초기 대응 및 정확한 위치 파악이 중요해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전국의 산불감시원이 정확한 위치와 즉각적인 신고를 할 수 있어 초동조치와 최종 진화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최종선 케이웍스 대표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은 이미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사용 중에 있어 실효성을 인정받았다”며 “산림청 등 레퍼런스를 통해 국립공원 관리공단, 한국전력, 문화재청 등 산불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 및 상수원 보로 요원용으로 마케팅과 판로를 확보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웍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인도 등 각국 산불 관련 포럼과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제품 해외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시대에 앞서가는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하고 앞으로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지속 발굴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새로운 융합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