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29일 개소

‘콘텐츠코리아 랩’이 서울, 경기에 이어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29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식을 개최한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정부 창조경제 활성화의 주요 국정 과제인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5월 정부 출연 콘텐츠코리아 랩 1호가 서울 대학로에 설립됐고 지역기반형으로 지난 9월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 2호가 문을 열었다. 이번 부산 랩은 3호에 해당되며 4, 5호인 대구와 인천은 내년 1월과 2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연 30억 원, 오는 2018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콘텐츠 창작자의 창업을 위한 공간 제공과 지원 프로그램, 인적 교류 지원 사업을 펼친다.

특히 융합과 협업에 초점을 맞춰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교육과 창업 연계, 멘토링 등을 마련해 지원한다.

부산시는 부산의 5대 전략 산업인 창조문화산업 육성과 연계해 2018년까지 일자리 1000개와 콘텐츠 분야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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